인천공항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참여 합동훈련 시행 …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화재사고 대응훈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3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과업 중 하나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화재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소방대,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훈련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화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사고 신고 △소화기 사용 등 근로자 초동 조치 △2차사고 대비 현장 출입통제 및 근로자 대피 △소방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4단계 사업의 건축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한 예방의식을 고취하고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시행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훈련을 진행한 공사 현장은 기존에 운영 중인 제2여객터미널 건물과 신규 확장공사 구간의 접속부로서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화재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공사 구간으로서 비상상황에 대한 적기 대응이 필수적인 곳이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자 등 건설사업 주체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였으며, 앞으로도 4단계 건설현장의 위기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비상상황에 완벽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신설 등에 2024년까지 약 4조 8,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현재 공정율은 올해 10월 말 기준 28.26%로 예정 공정율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단계 건설사업은 88개의 계약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인 만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단계 현장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 종합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화재, 풍수해, 추락 및 건설장비 사고 등 대형 인명피해나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공종에 대해 매년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각 사업별 비상대응훈련 실적 등은 지난 9월 도입한 4단계 건설사업 CSQ(Construction Safety Quality) 종합수준평가제 평가지표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 CSQ 종합수준평가제 : 4단계 건설사업 시공자의 건설안전·품질관리 수준향상을 위해 안전·품질관리 분야 35개 세부지표에 대한 분기별 평가를 바탕으로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부여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전관리 프로그램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도 화재대응 등 실전과 같은 위기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화재사고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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