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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군부대 재배치 주민 갈등 소통으로 넘어선다1일, 군부대 통합재배치 갈등영향분석 최종보고회 열어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일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군부대 통합재배치의 갈등관리 전략 수립을 위한 갈등영향분석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구는 군부대 통합재배치 관련 관계 기관 및 이해당사자의 갈등쟁점과 구조를 파악해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의 갈등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한국갈등학회에 의뢰해 갈등영향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갈등영향분석의 목적은 두 가지다. 
첫째는 지역 주민들의 솔직한 입장과 요구사항 등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이해관계를 파악해 갈등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갈등해소를 위한 절차를 설계하는 것이다.
둘째는 주민참여와 숙의과정에 기반해 갈등 예방에서 해결까지의 갈등관리 전 영역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부평형 숙의기반 경청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부평구는 군부대 입지에 대한 지역 주민의 피해의식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주민 간 소통부족이 가장 큰 갈등요인으로 파악됨에 따라 객관적인 정보제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 의견수렴 절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개·일신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청회를 진행했다. 
주민경청회는 일회성이 아닌 숙의와 환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다시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과 관계기관(인천시·부평구 등)이 모여 대립과 경쟁이 아닌 정보를 공유하고 확인하는 자리로 총 14회의 주민경청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주민은 정보의 오류와 불균형을 해소했으며, 구는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갈등영향분석에서 도입한 주민경청회는 기존의 주민 의견수렴 방식인 공청회나 설명회의 방식과 차별성을 뒀다. 행정에서 주도하는 형태가 아닌 중립자가 주도해 행정과 주민의 상호소통의 장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국방부, 인천시 등의 관계기관에 부개·일신동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 할 예정”이라며 “구정 현안에 상시적 소통체계의 경청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꾸준히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lecielblu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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