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11월 1일부터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대비 에너지 수급대책을 수립·시행한다.

구의 에너지 수급대책 주요 내용은 △가스시설(충전소, 판매소, 저장소)에 대한 안전점검 △주유소 및 일반판매소 등 석유판매업소 가짜석유 및 정량점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에너지바우처사업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이다.

특히, 구는 저소득가구 중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가구, 소외계층가구에게 난방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연탄쿠폰·등유나눔카드·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일부터 관내 위험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및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 인천도시가스(주)와 합동으로 관내 주요 가스시설과 석유판매소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이들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 구민의 동절기 에너지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용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동절기 대비 에너지 수급대책에 만전을 기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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