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인천중구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인천 중구 코로나19 외국인 감염자 역학조사를 위한 중국어, 베트남어 통번역 지원사 파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간 자조모임, 인력회사(선원) 내 공동 주거, 미등록 외국인 등 코로나19 감염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대상자에게게 격리 방법, 장소, 시간, 물품 등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센터는 인천중구보건소와 긴급 연락망을 구축, 상시 운영하며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외국인의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있다. 

정광웅 인천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 외국인의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연쇄감염을 예방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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