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박물관(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원문희)은‘근대를 받아들인 해양도시 인천’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15일 개최했다.

조미수호통상조약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관세 주권을 확립하게 됐고, 그 중심에 세관이 있었다는 점을 소개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관세 주권 확립에 따라 세관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세관의 초기 위치에 대한 확정이 2017년이 되어서야 이뤄졌고, 세관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는 인천개항박물관의 열 번째 전시로서도 의미가 있지만, 첫 관세를 받았던 장소가 전 일본 제일은행 인천지점이었던 인천개항박물관이라는 점에서도 장소적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전시”라고 전했다. 

전시는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문의 : 032-777-7508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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