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유치원 등 집단감염 관련, 11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연수구 유치원에서는 감염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원생 31명, 교사 등 유치원 종사자 3명, 확진자의 가족 등 47명이다.

또 서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명이 됐다.

부평구 중학교와 서구 직장에서도 각각 3명과 1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집단감염과 관련한 11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55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나머지 29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75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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