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소방 등 민관 합동 안전점검단 구성…10월 한 달 동안 안전관리체계 등 점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일정 규모 이상 관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동안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정부가 각종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근원적인 해소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맞춰 이뤄지는 이번 점검에서 인천경제청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민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벌인다.

인천경제청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 및 안전 규정 준수 여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관련 법령 법적 의무사항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대상은 송도 3곳, 영종 1곳 등 모두 4곳이며 선정기준은 연면적 5,000㎡이상, 전체 등록시설 20% 범위 내 등이며 휴·폐업시설 등은 제외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보강, 사용중지, 대피명령 등 신속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보수·보강 등 주기적인 안전진단 및 이력관리를 통해 사전적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고춘식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인 관광숙박업을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