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인천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는 인천청인학교에 설치되며 인천재능대학교에 위탁해 2년제 비학위 과정으로 운영된다.

2022학년도 모집 인원은 총 20명(학과별 5명)으로, 모집 학과는 ▶호텔외식조리과 ▶바이오코스메틱과 ▶뷰티아트과 ▶호텔관광과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전문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질 높은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대학 문화를 누리고 사회적 통합과 자립의 꿈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서접수는 10월 13일까지 인천시교육청 본관 1층 교육사랑방에서 진행되며 신입생 선발은 1차 학업능력평가 및 직업능력평가, 2차 심층면접평가로 실시된다.

지원 자격, 세부 일정, 제출 서류, 합격자 결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는 장애학생에게 성인기 전환의 문턱에서 행복한 삶을 가꾸는 최적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장애학생이 전공별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비장애학생들과 어울려 생활하면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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