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일반고 직업과정 위탁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직업과정 위탁교육은 일반고 학생이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위탁교육 기관을 통해 직업교육을 지원·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833명의 일반고 학생들이 고용노동부 지원 위탁교육 기관과 인천산업정보학교 등 43개 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성적 산출방식 등 학교와 위탁교육 기관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교육과정 편성, 출결 처리 방법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다양한 관점에서 위탁교육을 분석해 위탁교육 기관은 각 기관별 특성을 살린 활발한 교육활동을, 일반고는 위탁교육 학생들에 대한 지원·관리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인천고용센터·일반고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직업교육을 원하는 일반고 학생들이 양질의 위탁교육을 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