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28일 중구청 월디관 4층 대회의실에서 송월아파트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사업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주민들은 정비사업 추진과 진행 절차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했다.

 또한 설명회 동영상을 촬영해 참석하지 못한 조합원들에게 유튜브 영상을 별도로 제공하고, 추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중구 송월동1가 10-1번지 일원 3만3천683㎡ 부지에 2011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악화로 10여 년간 정체하다가 2020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지하 2층~지하 41층, 5개동, 공동주택 748세대와 어린이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향후 추진일정은 인천시에 경관위원회 심의 신청,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고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지 주변으로는 1호선과 수인분당선의 시종착역인 인천역이 위치하고, 제1,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수도권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아울러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이 가깝고, 송월초·인성여중고·제물포고, 이마트, 인천기독병원 등 교육과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송월아파트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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