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남규)의원들과 시민단체 대표들은 2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하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신창현 신임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서구의회 의원들은 SL공사에 인천주민, 특히 서구 주민들의 2025년 매립지 종료에 대한 염원과 심정들을 전달하였으며, 이러한 서구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환경과 갈등조정 전문가인 신창현 신임 SL공사 사장께서 환경부에 잘 전달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SL공사가 운영하는 주민편의시설에 대해서 서구민의 삶의 질 개선과 복지실현을 위한 상생협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신창현 SL공사 사장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및 수영장 등의 주민편의시설의 운영을 서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재 논의 중이며 가능하다면 서구 주민들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에 상생협의를 추진하기 위한 추진단장에 3선의 심우창 의원과 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출신인 최은순 의원이 부단장을 각각 맡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강남규 위원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서구의회도 SL공사와 서구 주민들이 상생의 관계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