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평구민의 날 맞아 분야별 수상자 선정

 부평구는 지난 28일 ‘제28회 부평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온 구민상 수상자 11명을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구민화합봉사 부문 김광숙(72·여), 효행 부문 임광순(62·여), 나눔 부문 김용택(68·남) 산업증진 부문 정하일(54·남), 지역경제증진 부문 김동민(41·남) 대민봉사 부문 정지용(59·남), 문화예술 부문 조기평(70·남) 체육진흥 부문 여종운(61·남), 교육연구 부문 김재선(66·남), 지속가능발전 부문 이상복(63·남), 호국보훈 부문 박승호(68·남)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구민상 수상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 차원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돼, 다음달 7일 별도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부여된다.

부평구는 구민 화합과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구민을 1994년부터 발굴해 매년 구민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제28회를 맞은 올해에는 나눔상ㆍ지역경제증진상ㆍ호국보훈상을 신설하고, 문화체육상을 문화예술상과 체육진흥상으로 분리하여 기존 8개 수상분야를 12개 분야 확대하였다.

부평구는 지난 7월부터 지역의 각급기관·시민단체·주민 등을 통해 추천받은 3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현지조사요원의 지역여론 청취, 인터뷰 등 공적내용 조사결과를 토대로 심의위원회의 심도 있는 공적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부평구를 위해 헌신한 구민상 수상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부평구도 구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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