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1인 가정초청 추석맞이송편, 녹두전 만들기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홀로 살아가고 있는 홀소리(혼자 살면서 평소 방밖으로 나오기를 실어하던)를 겪고 있는 분들을 청천1동 주민센터로 초대했다. 

이는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면서 대인기피증, 쓰레기 집, 우울증 등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삶에 힘이 되게 하고자 매월 1회 다양한 프로그램(계절음식 만들어 먹기, 미술치료, 마술 배우기, 산책 나들이, 영화 보기, 커피집 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6명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 장 모씨는 “태어나서 처음 만들다 보니 신기하고도 재미있다”고 하며 즐거워했다.

함께 참여한 김 모씨는 “여성임에도 처음으로 송편을 만들어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청천1동 협의체 김성권 위원장은 “평소 대상자들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아파하던 분들에게 새로운 내일을 열어주고자 위원들과 상의하여 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고 전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이들은 더욱 힘들고 어려운 생활로 대화나 누기도 힘든 상황이라 안전수칙 지켜가면서 진행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지난 8월에는 산책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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