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고위험군 발견해 자살예방센터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 적극 연계 -

 인천광역시는 9월 10일‘2021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자살에 대한 경각심과 자살 예방을 위한‘온라인 시민 참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창자는 단체 3개와 개인 3명으로 ▲인천모범운전자연합회(회장 장석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약사회(회장 안광열) ▲ 민들레지역복지(대표 장준혁 신부) ▲길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채현아 ▲(사)대한약사회 인천지부 전옥신 이사 ▲인천부평경찰서 함형조 경사 등 이다. 

표창을 받은 유공단체 및 유공자는 인천시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내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자살예방센터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적극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

박남춘 시장은“여러분의 노력덕분으로 우리시의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 있었다”면서“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10만 명당 자살률은 10년 전 특·광역시 중 최고(32.8명)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2019년 25.9명으로 특·광역시 중 최고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2025년까지 매년 1명씩을 더 줄여 20.9명까지 줄일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늘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시민 참여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를 돌보며, 주변 이웃을 살펴 자살을 예방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ispc9917)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03년 제정했다.

정부는‘세계자살예방의 날’과 같은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을‘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해 자살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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