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테이블 표지판 제작·배포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의 잦은 변경으로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자, 군포시는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백신예방 접종자를 포함해 3명 이상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보고 방역수칙 위반이 아닌가 하는 민원신고가 잇따르면서 지역 내 음식점 등 영업주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해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표지판은 일반음식점 2,279개소, 휴게음식점 590개소, 제과점 73개소 등 총 2,942개소에 설치된다. 

군포시는 안내표지판과 표지판 꽂이 총 5,000세트를 제작해 업소당 2세트씩 배포하고 있다.

각 업소에서는 QR코드에 기재된 표기사항, 접종 완료 메시지, 접종 완료 증명서 등을 통해 이용객의 백신접종이 확인될 경우,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해당 테이블에 설치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잦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 영업손실이 크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과 예방접종을 마친 이용자의 안전한 업소 이용을 홍보하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위생자원과(031-390-07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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