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50% 지원…지역 고용위기 극복 -

 인천 중구는 고용노동부와 「지역특화형 장기유급휴가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8일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역특화형 장기유급휴가훈련」은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에 대해 장기유급휴가 중 직무훈련을 통해 숙련도 제고 및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 중구 고용위기 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 용역 결과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사회의 대응 추진 과제 중 하나이다.

지난 6월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인천 중구에서는 항공기 취급업(기내식제조) 분야의 기업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는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의 50%를, 고용노동부는 참여기업에 훈련비 및 인건비를 지원한다.

홍인성 구청장은“지역특화형 장기유급휴가훈련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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