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달 11일 치러진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44명 중 33명(중졸 2명, 고졸 3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까지 포함해 총 78명의 응시자 중 63명(중졸 5명, 고졸 58명)이 꿈드림을 통해 학업 지속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상담, 온라인 강의, 검정고시 기출문제지 제공, 검정 고시장 사례관리, 정서적 지원 등 꿈드림의 학업지원과 학교밖청소년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 할 수 있다.

계양구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 이후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학업 및 자립 동기 강화 프로그램, 진로상담,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수능 대비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5년 5월 29일 개소하여 상담지원, 학업복귀, 검정고시지원, 직업체험,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학교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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