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리꽃

마타리 :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60~ 150cm 내외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꽃은 노란색으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핀다. 연한 순은 나물로 먹고 전초를 소염, 어햘을 다스리는 약재로 쓴다.


마타리꽃

강둑을 따라
마타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향기롭진 않아도
무리지어 피어서 더욱 아름다운 꽃
버려진 땅마다 넉넉히 피어
여름에서 가을까지
순금빛으로 강둑을 환히 밝혀
벌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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