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 백범 김구 서거 72주기 추모…나라사랑 의식 고취 -

 인천 중구는 백범 김구 선생님이 걸어온 74년의 삶을 되돌아보고 서거 7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백범 김구 독후감 쓰기대회 시상식을 지난 30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백범 김구 선생님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인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82명의 작품을 접수, 심사를 거쳐 동점 8개 작품을 추가해 총 32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인 4명이 참석해 수상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백범 김구 독후감 쓰기대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빌어 우리의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이 백범 김구 선생님이 꿈꿔왔던 대한민국의 미래, 문화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김구 역사거리와 탐방로 조성 등 중구와 백범 김구 선생님과의 인연을 재조명해 나가는 사업을 진행해 백범 김구 선생님의 나라사랑 정신을 현재와 소통할 수 있도록 중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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