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로드21’을 통해 들어온 민원을 두 달여 만에 80% 이상 해결

 미추홀구가 ‘소통로드21’을 통해 들어온 민원을 두 달여 만에 80% 이상 해결하면서 ‘소통로드21’이 주민 소통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는 소통로드21을 통해 접수된 민원 중 8월 31일 현재 81% 민원을 해결했다.

미추홀구는 지난 3월부터 2회에 걸친 마을활동가와의 비대면 소통로드21과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여간 현장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진행한 동 방문 소통로드21을 통해 모두 147건의 민원을 확인했다.

완료된 민원내역은 주안국가산단역 출구 조도개선, 철도변 방치 쓰레기 정비, 노후 보도 블럭 정비 등 주민 일상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이다.

추진 중인 민원은 타 행정기관이나 주민 동의가 필요해 시일이 걸리는 과속방지턱 추가 설치, 횡단보도 이전 내역 등이다.

미추홀구는 중장기 추진 등이 필요한 나머지 19% 민원사항에 대해선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차선책 확인 등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신속한 소통행정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며 “더더욱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