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전경

 인천 중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중구 제5기(‵23~‵26) 지역사회 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주민의 지역사회보장에 대한 인식과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로 향후 4년간 중구의 복지서비스 발전의 방향성과 문제해결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군·구 계획간의 연계성 확보 및 조사의 효율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권고로, 10개 군·구에 대해 인천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의 통합조사로 이뤄진다.

중구는 원도심과 신도심으로 구분해 지역 내 인구특성을 반영한 무작위 표본(일반가구 외 저소득, 장애인, 다문화 가구)을 추출한 뒤 60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조사요원의 가구방문을 통해 1 : 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이번 조사의 주요내용은 가구 일반현황, 생활여건 및 지역 불균형, 코로나19와 생활의 변화, 중구의 환경을 반영한 사회보장 관련 영역별 욕구 현황 및 서비스 지원 필요성 등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지역주민욕구 조사」 결과를 분석해 중구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로드맵을 구상하겠다”며 “2022년까지 제5기((‵23~‵26) 지역사회보장 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4년간 실현 가능한 복지정책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