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0일 오후 2시 연수구청에서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BS, KBS아트비전과 미디어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KBS의 제5차 ICLC의 미디어파트너 역할 수행과 KBS아트비전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방송지원을 통해 국제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게 골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도경 KBS 시청자센터장, 김덕재 KBS아트비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방송지원 등 제5차 ICLC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KBS는 홍보대사 선정 등 ICLC 홍보와 KBS 주요 프로그램, 뉴스 편성, 스폿광고 노출 등 KBS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번 행사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코로나19 집단면역 시점에 치러지는 대한민국 1호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준비해 왔다. 

 특히 연수구는 지난달 D-100일을 기점으로 연수e음 기념카드 발행하고 연수구청 송죽원 내 마스코트 ‘너우리-펭수 포토존’ 을 설치하는 등 오는 10월 27일부터 4일간 송도에서 열리는 ICLC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도경 KBS 시청자센터장은 “이번 의미있는 제5차 ICLC의 미디어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인천이 평생학습의 리더국가이자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덕재 아트비전 대표이사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고남석 연수구청장도 “대한민국 대표 공영미디어인 KBS가 미디어파트너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ICLC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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