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어린이·청소년이 먼저 말하고 행동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줌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환경회의의 소그룹토론에서 추천된 대표자 12명이 참석했다.

대표자들은 그동안 학생회나 환경 동아리 활동, 환경회의 소그룹 토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기후위기대응 정책을 도성훈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특히, 대표자들은 기후위기대응과 채식급식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확대,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도 교육감은 “어린이 및 청소년 환경회의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살리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학생과 학교 구성원의 뜻을 모아 기후위기대응 및 생태환경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모든 학교에 기후‧생태‧환경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다.

이어 학교 동아리나 학생자치회 대표 등 환경 이슈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모집해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함께그린이)를 구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함께그린이) 학생들은 기후위기 등 생태환경 문제를 공부하고, 캠페인 활동을 기획,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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