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지속가능한 서구의 미래 그린다’ 주제

 

인천 서구는 지난달 30일 이재현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서구 미래지표 개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서구는 지역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끌어낸 혁신적인 정책과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책 모색을 통해 2020 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1위, 2021 대한민국 환경대상 본상 수상 등 대내외의 인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향후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가정지구 개발 등으로 향후 몇 년간 가장 빠르게 변화할 도시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를 능동적으로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미래형 행정체계 및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이른바 ‘서구형 미래지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서구의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제고 방안과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서구 미래지표 개발 용역은 ▲2030년을 목표로 대내외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서구의 미래상 제시 ▲이를 구체적으로 나타낸 미래 발전 지표 설정 ▲서구만의 다양한 특성과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한 서구 맞춤형 균형발전 전략 및 구정 전반의 분야별 미래 전략 제시 ▲지역의 현황과 과제를 검토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과 실현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서구의 우수한 행정역량 및 지정학적 위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서구형 미래지표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0 지방자치경쟁력 1위 달성 등 전국 자치구의 리더로서 모두가 주목하는 서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이재현 서구청장 등 최소인원만 회의장에 참석하고 나머지 부서 관계자들은 온라인 영상 회의로 용역 수행기관의 용역 추진계획을 보고 받으며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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