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 청년 100명 인건비 6개월 지원

 

인천시는 인천에 주소를 둔 만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해 정규직으로 근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중소중견기업 대상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유지 및 중소기업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고안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청년지원센터( 미추홀구 석정로 229, 14층 인천테크노파크 청년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itpyoung@gmail.com) 또는 전화로(032-725-3142/3042) 문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참가신청서 작성 등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고시․공고 메뉴나,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it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근로자 100명은 6개월 동안 인건비와 교육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인건비는 청년 수습(인턴)기간 및 정규직으로 6개월간 고용지원금 168만 7,500원을 기업에 직접 지급하며, 교육비는 3개월간 10만 원씩 청년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청년근로자로 채용되면 1일 8시간, 주 5일(35~40시간) 근무함을 원칙으로 하고, 세전 기준 월 187만 5,000원 이상의 급여가 보장된다.

또한 청년근로자는 직장생활 적응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직무교육을 일정시간 이수해야 한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역기업 청년고용 유지대책 마련이 시급했는데 시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7월부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 재정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의 첫 일자리 진입시기와 고용여건이 전 생애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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