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중학교 민주시민교육 교과서인 ‘시민과 사회 정의’, ‘시민과 사회 참여’ 활용을 위한 민주시민교육과정 전문가 연수를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의 정규교육과정과 자유 학년제에서 교과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단원별 저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수업에 대비하여 개발 중인 영상 컨텐츠를 중심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수업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 교과서는 자신의 생각을 주체적으로 표현하고 공동체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을 위한 시민성 교과서”라며 “민주시민성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동아시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의 직무연수를 바탕으로 사회정의 연구회, 사회참여 연구회 등 교과서 활용을 위한 자발적인 교사 연구회를 지원하고 전국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이 개발한 교과서는 인천시교육청을 포함한 11개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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