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물고임 완전 해결’ 혁신 사업 추진 등

 

인천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각종 우수사례 경진대회·평가 등을 통해 주민편익을 증진시킨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타 자치단체로 확산시켜 주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과제는 ‘도로 물고임 완벽 해결’로, 친환경 물고임 배수장치 및 일체형 신공법 개발을 통한 도로 물고임 해결을 주목적으로 한다.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등 물고임을 해결하고 도로 시공비용과 유지관리비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가 기존에 진행했던 사업으로, 올해 주민생활 혁신사례로 선정됐고 중구는 이를 벤치마킹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행안부에 내비쳤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중구가 공모에 선정됐다.

타 지자체 중 전남 담양, 광주 광산, 서울 성북, 충남, 대전 서구, 전남 해남, 경남 양산, 부산 서구, 강원 삼척, 전남 화순 등 총 11개의 기관도 본 사업을 추진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민의 실생활 속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소중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해당 사업을 안전히 진행하고 잘 마무리해 구민께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구민께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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