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을 방문한 이용객들은 관람 후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시는 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느끼는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6월 한달 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특수영상효과, 내부환경, 직원친절도 등 관람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신규 영상물에 대한 선호도 등으로 진행됐다.

총 1,135명이 설문에 응했으며, 자녀를 동반한 30~40대층이 주를 이뤘다. 

관람환경은 10점 만점에 평균 7.7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향상된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새로 도입한 공룡영상과 우주탐험영상 등 신규영상물 2편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대체적으로 천문과학관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특수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안내 직원의 전문성 있고 친절한 태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영상화질과 운영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화된 운영 장비를 개선하고 다양한 영상물을 도입해 이용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QR코드 비대면 참여방식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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