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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해사고, 해양인력양성 관련 MOU해양교육 클러스터 구축 공동 추진 등

 

인천 중구는 지난 16일 제1청 구청장실에서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와 실습선 ‘한나래호’의 효율적 운영과 해양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해양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시 체결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실시로 인천해사고등학교가 중구청을 방문해 협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협약은 중구청 외에도 6개의 유관기관(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사)인천항발전협의회, 극지연구소)이 참여했다.

인천해사고등학교는 인천중구 관내에 위치한 국립고등학교로 현재 360여 명의 학생과 155명의 교직원이 우수한 해기인력양성을 목표로 해양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480억을 투자하고 한국해양수산연구원이 건조한 5,200톤급 상선 실습선 1척이 인천항으로 유인되어 8월부터 인천지역 거점의 우수해기사 양성‧공급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실습선 ‘한나래호’를 이용해 중구 주민들의 해양 진로교육과 승선체험 활동 등 다양한 해양교육문화 활동이 가능해져, 중구가 해양교육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실습선 ‘한나래호’의 효과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인천 중구를 비롯한 인천항 관련 유관기관들은 ▲인천항 상시 정박을 위한 전용 선석 제공에 관한 업무 ▲‘한나래호’의 실습교육과 선박운항 최적화를 위한 육상 전원, 광케이블, 학생의 안전한 이동 동선 확보 등에 관한 업무 ▲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및 연구 활동에 관한 업무 ▲지역사회 해양체험 진로교육 및 해양의식 고취를 위한 승선체험 활동에 관한 업무 등 총 5개 사항을 합의했다. 

인천해사고등학교 김상환 교장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학생들이 실습선을 통한 각종 해양교육이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부지에 쉼터를 조성해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역의 해양교육 클러스터 구축의 시발점인 실습선 한나래호 정착지원을 위해 인천 중구와 인천해사고등학교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yr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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