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서창꿈별어린이집 대상 수상

아이사랑 창작동요 경연대회 대상팀인 서창꿈별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들. ⓒ인천시

 

인천시가 인천·환경사랑을 주제로 주최한 ‘아이사랑 창작동요 경연대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성료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영유아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의 가치관을 부여하고 ‘환경특별시 인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미래 꿈나무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환경보호 및 쓰레기 분리배출 등 환경사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관 함양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인천형 그린뉴딜(Green New Deal)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지난 5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 가정 등 총 84팀이 공모에 참가해, 최종 13개팀만이 예선과 본선을 통과했다.

대회는 환경주제 적합성, 내용 구성의 대중성, 시사성, 보급 및 활용가능성, 완성도 등에 비중을 두고 심사했으며, 환경의 소중함 등에 대한 인식제고 등 홍보 효과가 큰 작품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상(1팀)과, 우수상(2팀), 장려상(10팀)의 우위를 가르는 결선(7.8.개최)때는 엄정한 심사를 위해 시민심사단 60가족을 공모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전면 비대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참가팀 가족과 인천아빠육아천사단 등 많은 인천 시민들이 유튜브를 통해 2시간여 동안 실시간으로 참여(시청 시민 440여 명, 조회수 3,219회)했다.

영예의 대상은 ‘용감한 환경 구조대’를 부른 ‘서창꿈별어린이집(남동구)’이 선정됐다. 이어 ‘4주공예능어린이집(부평구)’의 ‘소중한 환경을 지켜요’와 김하누리(서구) 어린이의 ‘지구에게 하는 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곡을 포함해 결선에 오른 13개의 우수 창작동요는 별도 제작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사랑꿈터 등 여러 영유아 시설에 보급할 예정이며, 시는 이들을 유튜브 및 SNS에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환경특별시 인천은 그린뉴딜과 친환경 자원순환,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녹색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목표이자 의무”라며 “이번 대회가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시민 여러분께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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