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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천도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시민 유의해야거리두기 12일부터 적용... 인천도 신규확진자 82명으로 크게 늘어

 

결국 인천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9일 인천시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시, 경기도 등과 논의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전환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전환 시행한다”고 밝힌 바에 따른 것이다.

7일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는 전국 1,275명(국내 발생 1,227 해외유입 48)이었으나 하루가 지난 8일 기준으로 1,316명(국내 발생 1,236 해외유일 80)까지 늘어나면서 서울(신규 500명), 경기(신규 405명)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고 인천 역시 7일 기준 신규 64명에서 8일 신규 82명까지 대폭 상승했다.

부산이 전날과 비슷한 55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서울과 여러 모로 접점이 많은 인천지역도 코로나19 확산의 간접 영향을 어느정도는 받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서울·경기와 마찬가지로 기존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키로 했다.

사적모임은 경우 18시 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22시 운영 및 예방접종 완료자 인센티브 적용 등은 전면 제외된다.

또한 유흥시설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는 계속 유지하고 행사도 전면 금지되며, 정규 공연시설 외 임시 공연 형태의 실내·외 공연 일체 역시 전면 금지된다. 종교시설 역시 비대면 종교 활동만 가능하다.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며,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약간의 예외조항이 있는 결혼식·장례식 역시 친족만 49명까지 허용되며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에서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30%가 권고된다. 시민들이 금지 및 권고사항 등을 잘 숙지해야 한다.

다만 강화군과 옹진군의 경우에만 지난 21일부터 시범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유지하기로 정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전국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어 정부와 함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상향조치를 한 것인 만큼 시민들께서 이번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고리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시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영수 기자  gig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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