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개최한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심도로’란 소형 회전교차로와 차로 폭 좁힘 등 자동차의 속도 감소를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교통정온화시설을 적용한 도로를 말한다.

구는 이번 공모전에 수문통로 주요 횡단보도 보행자 횡단시간 단축을 위한 ‘차로 폭 축소 후 보도확장’과 ‘고원식․스마트 횡단보도’ 등 교통정온화시설 설치를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관계자는 “지역주민(초등학생)이‘파랑새 우체통 의견서’로 문제점을 제출하고 인천 동구가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해 행정과 주민이 도로불편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이번 수상의 특별한 의미를 설명했다. 

민복기 건설과장은 “행정안전부, 인천시와 협의해 국비와 시비를 최대한 확보 후 내년도 수문통로 안심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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