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시대 디지털 청년취업지원... 인천시 유일 최종 선정

 

인천 동구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청년특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청년특화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고자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동구는 '코로나19 언택트 시대, Donggu-Digital Training Project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인천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동구의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청년층 취업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관내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콘텐츠제작 직업훈련과 디지털 취업지원프로그램(화상․VR․AI면접, 하이브리드 커리어코칭․취업특강), 디지털 채용설명회 등 취업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료 시점까지 총 36명의 청년들의 고용창출이 계획돼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콘텐츠제작 양성과정(직업훈련)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주민행복센터에서 집체교육으로 실시 예정이며 12일부터 8월 6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청년 참여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 우리 동구 청년들에게 질높은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동구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언택트 시대, Donggu-Digital Training Project 일자리창출사업'의 자세한 교육내용과 참여방법 등은 사업수행기관인 ‘고용과미래 사회적협동조합’ (032-421-3776, 카카오톡 ‘청년취업공작소’)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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