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융합, 미래교육 대전환 취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계획안 중 일부. (자료 = 교육부)

 

교육부가 추진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인천지역 17개 학교가 선정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융합, 미래교육 대전환을 시작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 전국에서 유치원 1개원(1개동), 초등학교 270개교(406개동), 중학교 88개교(110개동), 고등학교 124개교(184개동), 특수학교 1개교(1개동) 등 484개교 702개동이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학익초, 동암초, 석남초, 상인천초, 부평서초, 부평초, 서곶초 ▲인송중, 인천재능중 ▲영종국제물류고, 인천고, 인천예술고, 부평고, 강남영상미디어고, 인천여자상업고, 인제고, 신명여고 등 17개 학교 23개동이 이번 사업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설계 전 단계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이 직접 미래학교 기획에 참여하는 사전기획 등 후속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미래학교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18.5조 원의 예산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중에서 2,835동(약 1,400개교)을 개축 또는 새단장(리모델링)해 교수학습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교육 전환 사업이다.

교육부는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융합해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을 대전환하는 디딤돌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단위학교의 사업신청, 시도교육청의 적정성 심의 및 선정, 교육부 검토위원회의 종합검토를 거쳐 시도교육청에서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

교육부는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등 각종 교육정책과의 연계성, 환경 개선의 시급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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