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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철도망계획, ‘제2경인선’ 반영됐다박찬대 의원 “연수 원도심에 성장동력 기대된다”

제2경인선사업의 4차 철도망계획 반영에 환영의 입장을 밝힌 박찬대 국회의원. 제2경인선사업은 박 의원의 주요 지역공약 중 하나다. (사진 출처 = 박찬대 의원 페이스북)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하 철도망계획)’에 인천 서남부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반영이 최종 확정됐다.

해당 사업이 연수 청학역 신선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특히 연수지역을 중심으로 환영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은 29일 국토부의 철도망계획 발표 직후 공식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내고 “청학역 신설이 담겨있는 제2경인선사업이 철도망계획에 반영된 만큼 이후 절차에 더욱 힘쓰겠다”며 환영의 입장을 내놓았다.

사실상 제2경인선사업의 추진이 탄력을 받은 만큼 서울과의 접근에 불편함이 있는 인천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생산과 취업 등의 부가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 박 의원 측 설명이다.

제2경인선은 인천 연수구 청학역(신설)부터 광명 노온사동까지 총사업비 1조 6,879억 원을 들여 21.9km의 철도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인천 남부권 시민들이 서울을 가기 위한 가장 가까운 길은 상습정체구간인 경인고속도로와 혼잡도가 심한 제1경인전철이나 인천7호선 등을 이용하고 있다.

모두 부평지역을 지나야 하는데 이때부터의 혼잡도가 꽤나 올라가는 관계로 교통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물론 이 불편을 피하기 위해 북부권의 공항철도까지 올라가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상당한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연수지역을 비롯해 남동·미추홀구 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할 경우 하루 평균 2~3시간이 걸려 “출근하면 이미 지친다”는 반응도 나온다.

박 의원은 “제2경인선사업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부터 청학역 신설을 시작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지방선거와 21대 총선 때 주요 후보들의 공약이 되며 전면화된 사업”이라며 “20여년 동안 정체됐던 연수구 원도심에 사회-경제적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수구민들이 사업에 대해 큰 성원을 보내주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 덕분에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제2경인선사업에 막힘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예비타당성 검증을 통해 비용대비편익비율(B/C), 즉 경제성이 있다는 걸 입증받아야 한다. 인천시나 연수구, 그리고 박 의원 등도 예타 통과 절차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일단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예타 통과에 어려움이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그래도 제2경인선사업 필요성 자체는 4차 철도망 계획 반영으로 입증됐다고 보고, 지역구 의원으로서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영수 기자  gig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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