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자와 열린 소통 확대로 ESG 경영 박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 ESG 토론회’ 및 ‘SR이해관계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및 공공혁신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참여 기구로, 2018년 제1기 발족 이후 현재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3기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고객, 지역/사회단체, 학계, 공항종사자 등 인천공항의 이해관계자 그룹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34명으로 구성됐다.

△경영환경진단 △혁신과제 발굴 △성과분석 △개선점 제안 등 인천공항의 혁신업무 전반에 참여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3일 있었던󰡐인천공항 ESG 경영혁신 선포식󰡑과 연계하여 외부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천공항의 지속가능경영 및 ESG경영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친환경에너지 공급체계 마련, 탈탄소 추구, 친환경 교통수단 인센티브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실천방안을 개진했다.

특히 ESG 관련 경영공시를 확대할 것과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 ESG 성과측정을 고도화하고 성과홍보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ESG 경영혁신 추진계획에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사업화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이해관계자 참여기구인 SR이해관계자위원회를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코로나 청정공항 구현,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 등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속가능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남수 공사 부사장은 “이번 시민참여혁신단 ESG 토론회 및 SR이해관계자위원회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관점에서 인천공항의 사회가치실현을 위해 고려해야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경청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글로벌 선도공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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