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전기전자산업 중심 비대면 온라인 교육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전기전자산업 특화 원산지판정 서류작성실습 FTA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SNC관세사무소의 박세현 관세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인천지역 전기전자산업에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하여 강의자료를 보며 수업을 듣고, 채팅창을 통해 강사와 문답을 주고받았다.

이 교육을 수료하면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점수 10점을 받을 수 있다. 인증수출자를 신규취득하거나 갱신하는 업체들에게도 유용한 교육이 될 수 있다.

전기전자업종은 대부분 무관세 품목이 많아서 원산지관리를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양허대상품목인 경우 기계처럼 원재료가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원산지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이에 전기전자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들의 체계적인 원산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전자산업의 FTA 특수성, 전기전자산업의 품목분류와 원산지결정기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전기전자산업 중심의 원산지증빙서류를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따른 실습 시간도 가졌다.

인천FTA센터 관계자는 “이번 FTA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높아 유용했으며, 또한 전기전자산업의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원산지관리를 수행함으로써 FTA 활용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인식제고와 함께 정확하게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업체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하게 업종별 특화 교육을 마련하여 FTA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FTA센터는 FTA 전문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천상의는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기관이기 때문에 증빙서류 작성뿐만 아니라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등 FTA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FTA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업체는 상주관세사가 업체 방문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안내 등 밀착 가능한 맞춤형 One-Stop FTA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처 :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 (Tel : 032-81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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