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중구청장실에서 ‘사회적기업 등 공간 인수인계 및 관리운영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중구 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 인천본부는 인천영종A67BL 국민임대주택 내에 사회적기업공간을 중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중구는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제공이 가능한 지역내 사회적기업 등에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중구와 LH 인천본부는 내실 있는 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사회적기업 공간의 관리운영 세부방안과 중구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에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구와 LH 인천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여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며 “사회성과 기업성을 두루 갖춘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