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중구청장(사진 왼쪽)이 지난 4월 인천중구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와 면담하던 모습. ⓒ인천중구청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억 원의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초부터 13억 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한 중구는 이번에 12억 원을 추가하면서 총 2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하는 셈이다.

지원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대출금액은 시설개선자금 최대 3천만 원, 경영자금 2천만 원까지다.

대출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대출 후 첫 1년은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 대출 기간인 5년간 대출이자의 3%를 중구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실제 이자 부담금은 1%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례보증은 대출이 어려웠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소상공인도 연체나 체납 등 대출 제한 사유가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 일자리경제과(032-760-7290)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032-766-8090)에서 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해주는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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