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현재 30% 공정률, 12월까지 공간정보 DB구축 완료 목표

 

김포시는 올해 4월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이 6월 현재 30%의 공정률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시 전체 지상 및 지하 시설물에 대해 최신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축 대상은 국토교통부 법률로 규정하고 있는 총 7대 지상 및 지하시설물(도로시설물,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 통신, 난방 등)이다.

구축 완료된 공간정보 DB는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과 시설물 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민선7기 주요 시정정책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김포시 측 설명이다.

앞서 김포시는 2020년도에 ‘공간정보 6개년(2021~2026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연도 별 총 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1차로 30억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중남부 읍·동 지역의 도로시설물, 상·하수도, 통신망 등에 대한 최신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2026년까지 나머지 북부 읍·면 지역의 공간정보 DB구축을 마무리함으로써, 각종 대규모 사업 추진 및 중요 정책수립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시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지난 한 해 총 3,196건의 숨겨진 세외수입 부과와 1,843건의 공유재산 재정비로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실제 사업현장에서도 ‘공간정보 현장지원시스템’ 사용하여 인허가, 세금부과, 현장정보 검색 등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민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석 김포시 정보통신과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최신의 시 전체 지상 및 지하시설물 DB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과 정확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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