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년 만에 다시 열린 나의 내항’ 주제로 4일 포럼 개최

 

인천 중구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 내항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향후 개발 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100여 년 만에 다시 열린 나의 내항’이란 주제의 포럼을 오는 4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공모의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에 참여 중인 인천항만공사(IPA)의 내항 재개발 현황 보고를 겸해 진행된다.

이어 김용하 인천도시연구소장이 ‘인천 내항의 역사와 중구의 미래’ 주제로, 박창호 (사)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장이 ‘인천 내항 개발에 대한 중점 개발 부분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이후 장동민 청운대학교 교수를 좌장(진행)으로 발제자들과 박상길 중구의회 부의장, 안병배 인천시의원, 남인식 IPA 재개발사업팀장, 김상은 내항살리기 시민연합 이사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포럼에서는 인천 원도심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항 1‧8부두를 해양관광 및 산업, 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의 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구민의 날카로운 토론이 예상되고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비록 우리 중구가 내항 재개발을 주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지만, 이후 개발되는 과정 중에도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우리 중구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반영돼 우리 구가 실질적인 사업 주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병 예방 방역지침에 따라 참여 인원이 제한된 관계로 포럼 영상을 유튜브 중구TV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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