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교육·주민공모사업 등 추진, 의견 전달 역할 수행 등

 

연수구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함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1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협의체 대표 등 3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사진 촬영, 테이프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함박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연수구 함박로 40, 2층)는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관련 교육과 홍보, 주민공모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는 ‘안전한 우리 동네, 고려인과 함박웃소(所)’를 목표로, 지난해 조성된 함박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용을 포함 총 353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다양한 세부 사업 추진에 나선다.

추진 예정인 세부 사업은 ▲고려인과 함께하는 상생교류소 조성, ▲세계음식문화공간 마련, ▲도시재생 다(多)가치세움소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 총 16개다.

고 구청장은 “함박마을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내·외국인이 공존하는 통합 재생을 실현하는 등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주민들도 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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