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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몽골 현지 ‘온라인 진료 상담 센터’ 개소식코로나19 시대...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첫 비대면 센터
  • 황인근 보건복지전문기자
  • 승인 2021.05.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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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해외환자 유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몽골 현지 의료기관 내에 해외 중증환자 유치를 위한‘인천 온라인 진료 상담 센터’를 14일 개소했다.

인천 온라인 진료 상담센터는 몽골 울란바토르 블리안트 병원 3층에 마련됐으며, 코로나 확산 장기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외 환자 유치 추진을 위한 첫 비대면 상담 센터이다.

개소식은 양국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1부는 인천시와 몽골 전문 유치업체인 IHC 간 의료협력 및 환자연계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2부는 몽골 블리안트 병원 내에 있는 IHC 사무소에서 몽골 블리안트 병원장과 관계자, 몽골 TV 방송 기자 등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개최됐다.

이번에 인천시와 IHC의 협력으로 신규 개소하는 온라인 진료 상담 센터는 해외환자 사전 상담부터 치료(방문) 및 사후 지속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치로, 코로나 시대 방한 유입 환자 규모 2위인 몽골 지역의 중증환자 유치 선점을 위해 추진됐다.

‘온라인 진료 상담 센터’는 기존의 오프라인 해외 거점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외 현지에 있는 환자가 현지 의료진이 동석한 상태에서 인천 의료진과의 진료(상담)을 할 수 있다.

시는 인천 의료관광 홍보와 실제 환자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에는 중증환자유치 주력 기관인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천세종병원, 나라렛국제병원, 서울여성병원, 나누리병원의 8곳이 참여한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과의 온라인 진료 상담을 통해 현지 중증환자 대기 수요 흡수는 물론 향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천 의료관광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타깃 국가 중 몽골은 코로나 대응 시장으로 중증환자 유치에 최적화된 의료관광 시장으로, 방인 환자의 평균 체류기간이 21.7일에서 수개월에 달하며 현재 한국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다.

몽골 울란바토르 블리안트 병원은 총 12층 규모로, 울란바토르시에 2016년도에 설립되어 내과, 신경외과, 외과, 암센터, 정신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건강검진, 청소년 건강관리실로 이루어져있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해외 거점 개소에 이어, 금번 몽골 현지에 온라인 진료 상담센터를 마련함으로써 인천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근 보건복지전문기자  hiking611@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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