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상(大賞),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등 36명 시상

 

인천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모범청소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효행, 선행 등 각 분야의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大賞)과 각 분야별(효행, 선행, 면학, 장애극복, 예체능) 수상자 등 6명과 모범청소년 25명, 청소년지도자 5명을 선정했다.
  
시는 인천시 교육청과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지난 4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인천시 청소년 육성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대상, 효행, 선행, 면학, 장애극복, 예체능부문 등 6개 분야별 총 6명을 ‘2021년도 인천시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고 영예인 대상(大賞)에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효심이 지극하고 평소 강인한 의지와 신념을 통해 이뤄낸 성취 등을 바탕으로 성실한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봉사활동 등 여러 면에서 성행이 우수한 강화고등학교 3학년 이재호 군(사진)이 선정됐다.

효행부문에는 본인이 아픈 상황 속에서도 외할머니를 모시고 가정 및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인천국제고등학교 1학년 정은지 양이 선정됐다.

선행부문은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기획해 물병, 손세정제를 나눠주는 활동을 하고, 특수학급 학생 도우미로 남을 위해 선행을 많이 실천한 작전고등학교 3학년 조영민 군이 선정됐다.

또 면학부문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검암중학교 3학년 김남우 군이 선정됐고

이어 장애극복부문은 장애가 있으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낙담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의지를 갖고 이겨내는 인천인혜학교 전공과 2학년 김홍진 군이 선정됐다.

예체능부문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꾸준한 탐구로 그리는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하고 각종 미술공모전 및 미술대회 등에 수상경력이 있는 인천재능중학교 2학년 김동찬 군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시는 인천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지도자 5명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에 기여한 모범 청소년 25명을 선정했으며 시상은 추천기관인 인천시교육청, 연수구, 남동구 및 청소년관련 기관에서 5월 중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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