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21년도 경기도 주관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안양시의 이번 대상 수상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도 세외수입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등 5개 항목에 대한 세외수입 전반을 평가해 이뤄졌다.

안양시는 이 5개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세외수입 부과규모에 따라 분류된 2그룹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로 인해 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납부편의를 위해 지방세입계좌를 도입, 금융기관의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용한 세외수입 납부 시 발생하는 타행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납부자의 부담을 줄였다.

세입목표 달성을 위한 전산시스템 지원 및 상시 모니터링 실시 등으로 현연도 세외수입 717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외수입은 시 재정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이므로 부과와 징수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시민이 만족하는 세정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해 연말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 에서도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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