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 국비확보 노력 끝에 약 4억 원 추가확보

 

인천시는 최근 환경부에 적극 건의해 2021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비로 6억 6,100만 원(국비 3억 9,6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 1만 1,045가구에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당초 지원 규모인 7,740대의 95.7%가 집행이 완료됐고, 지난 1월 일부 구에서는 1차로 확보됐던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노력해 추가 재원 확보를 이뤄냈다.

이번에 추가 확보된 국비는 인천시 지방비 확보 시점인 6월 이후에 일선 군·구에 교부예정으로, 이에 따라 7월 경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신청 및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및 설치 시 일반 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을 지원하며,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20ppm으로, 일반 보일러 173ppm과 비교했을 때 약 88%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보일러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 등 기타 문의 사항은 주소지 관할 군ㆍ구 환경부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군·구 담당자 문의처>
   
중구 환경보호과 760-7392
동구 환경위생과 770-6873
미추홀구 환경보전과 880-4594
연수구 환경보전과 749-7903
남동구 환경보전과 453-8373
부평구 환경보전과 509-6643
계양구 환경과 450-6764
서구 환경관리과 560-4354
강화군 환경위생과 93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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