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대상 및 장르별 프로그램 운영

 

부평구문화재단은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와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기획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부평구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 <어린이 연극학교>는 새로운 단장을 마치고 참여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 중심의 교육연극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참여대상을 세분화해 대상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세밀하게 설계했다.

상반기 초등 1~2학년, 하반기 초등 3~4학년 어린이들을 만날 계획이다. 

상반기에 진행되는 초등 1~2학년 대상의 <어린이 연극학교>는 ‘느낌의 반딧불’이라는 제목으로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어린이의 자존감 형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깨우는 것을 목표로 놀이와 과정 드라마 활동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각과 과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속 탐험대원이 되어 감각나라와 감정행성으로 여행을 떠나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경험토록 한다.

<경이로운 미디어아트>는 지난 4월 1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부터 2기수로 새 친구들을 만나고자 한다. 초등4~6학년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미디어아트 작가와 함께 예술감상에서 창작까지 경험할 수 있다.

미디어가 예술이 되는 과정을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고, 부평아트센터 기획전시 관람을 통해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감상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일상문화예술교육 <삐-클라쓰>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대 이상 청년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연 4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다시금 새롭게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반기 6~7월 <삐-클라쓰>에는 사진과 글쓰기를 주제로 2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일상문화예술교육 <삐-클라쓰>은 6월 <지금 프로젝트 : 소중한 현재, 소중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아날로그 사진 기법을 활용한 체험과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변화된 지금 사진을 통한 기록으로 현재를 다시금 빚어볼 수 있다.

이번 6월 삐-클라쓰는 평일 낮 시간대에 운영되며 4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진은 물나무사진학교로 전문 사진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사진의 의미, 역할 등에 대해서도 풍부하게 알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7월에 진행되는 <삐-클라쓰>에서는 <나의 일상, 나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에세이 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의 경험, 내가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나의 감정을 모두 글로 작성해보며 서로의 삶과 일상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이다.

강사로는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등의 저자인 최하나 작가가 함께한다.

4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매 시간 글쓰기 이론과 실습을 통해 나만의 짧은 에세이를 작성해볼 수 있다.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해 특히, 퇴근 후 직장인들이 지친 일상을 달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과 교육 프로그램의 접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오는 8~12월에는 하반기 어린이연극학교 <마음조각>, 일상문화예술교육 <삐-클라쓰>,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른 래퍼>, 영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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