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e음 사용 1조 원 달성 기념 ‘서로e음 1·2·3 이벤트’ 개최

 

인천 서구가 지역 전자화폐 ‘서로e음’의 사용액 1조 원 달성과 발행 2주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30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에 서로e음 1조 원 달성과 관련한 지역 매니저, 민관운영위원, 명예홍보대사 등과 표창 간담회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서구청 유튜브 채널인 ‘서구tv’를 통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송출한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선 서로e음 사용자 4,403명에게 총 5,0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경품 추첨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서로e음으로 서구 내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다. 경품권은 5만 원당 1장씩 자동 응모가 된다.

또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을 위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12월 16일 발행액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1조 원 기록의 가장 큰 원동력인 서구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구민 성원에 힘입어 서로e음이 기록도 세우고 수상을 하는 등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두루 사랑받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많은 구민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번 이벤트가 많은 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최대한 살려 ‘이음’의 가치를 더 끈끈히 이어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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