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시민들의 현장중심 도시재생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발굴 및 제안하는 연구 정책사업인 ‘시민제안정책 공모사업’에 4개의 주민단체를 선정해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민제안정책 공모사업을 접수했고, 최종 선정된 4개 단체에게는 각 1,5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각 단체의 연구주제는 ‘지속가능한 환경개선’, ‘주민협의체 활성화와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상호관계 찾기’, ‘인천형 마을관리 도시재생기업 준비를 위한 사례 연구’, ‘도시재생지역의 사회적 생태계 조성방안’이다. 

사업기간 동안 주민과 전문가는 도시재생 지역·현장 생활경험을 살려 도시재생 문제해결을 위한 개선점을 찾고, 사업지를 조사 및 연구분석해 주민 이용시설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

센터는 본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인규 센터장은 “이번 시민제안정책 공모사업을 통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이 사업을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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