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중앙부처 공모사업 뽑혀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한 의료관광의 수도권 편중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평가다.

지원 사업 5년차를 맞이해 2017~2020년까지 추진실적 및 코로나 대응 향후 2021년 추진계획에 대한 평가로 1차 현장평가와 2차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서도 10개 지자체와 경쟁 끝에 국비 1억 2,500만 원을 확보해 올해만 국비 총 4억 7천5백만 원 확보한 셈이다.

시는 코로나로 인한 사상 초유의 위기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역 유치기관과의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유치기관들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으로 비대면 마케팅, 타깃 다변화, 지역 상생 유치업체 지원, 의료 웰니스 융복합, 의료관광 수용 태세 강화라는 4대 전략 도출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계기로 ▲비대면(온라인) 설명회 및 상담회 활성화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 지원을 통한 공동 상품 개발 ▲인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홍보 ▲중증환자 유치 프로젝트(자가격리 비용 지원) 시행 ▲특화의료기술 홍보 영상 제작 확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SNS 채널 홍보, ▲사전 사후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 ▲인천 의료관광 브랜드 개발 ▲현지 언어 활용 신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과정 개설 등의 총 9개의 사업을 신규로 개발해 수행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1년도에는 스마트 진료를 통한 유치 마케팅 고도화 사업과 인천 뷰티 클러스터 구축 및 브랜딩, 의료관광 체류 가이드 제작 배포의 3개 신규 사업을 비롯해 인천 의료관광 통계조사와 의료관광 유치 인센티브 운영, 유치기관과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비대면 마케팅과, 타깃 다변화를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을 통해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인천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유치기관과의 협업과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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